일하다 물을 많이 못 마신 날에 한번씩 들리는 스타벅스
건물 내에 스타벅스가 있어 아무래도 다른 카페보다는 많이 들리게 되는것 같다.
지난번에도 방문했더니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신메뉴가 나왔던데
이번에도 새해 기념 신메뉴가 나왔다.
이름하야 .. 뉴이어 시트러스 티
달지 새큼할지 궁금하긴했다.
매장 한 번 둘러보면서 텀블러도 한번 훑어주고,
- 텀블러사야하는데 도통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이리저리 방황하는 중
새해라그런지 이런것도 눈에 들어오고
하지만 이건 텀블러가 아니지
다시 메뉴판 한번 본다.
라테보다는 에이드나 티로 속을 깔끔하게 해주고싶다.
내가 좋아하는 유자민트티는 이 매장에 재고가 계속 안들어오고있다.
가끔가다 한번씩 먹고 싶은데 그것조차 불가능하다.
기본 욕구조차 채울 수 없다니 이렇게 돈벌어 무얼하나 싶은 현타가 자리잡지만
그렇다고 굳이 다른 스타벅스까지가서 사먹을 체력과 시간은 없다.
빨리 집에가서 침대에 들어눕는것이 현재로썬 가장 1순위 욕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이어 시트러스티로 주문.
한 때 카드와 앱이 있는줄도 모르고 꼬박꼬박 현금을 내던 난데 언젠가부터 누가 하나 선물해주고, 그걸보며 예쁜 카드하나를 또 손수 구매하고, 그리고 생일선물로도 받고.
근데 앱에 연동시켜놓고 정작 카드는 놀고있다. 버려야하는 짐짝이 되기일보직전인 상태인데
와중에 저 별모양 카드는 예쁘긴 예쁘다.
스타벅스는 굿즈 정말 잘 한다. 매번 나오는걸보면 많이 과하긴하지만 다 아이디어 아니겠나 싶고.. 창작자들이 많은가 싶기도 하고 머리 터지겠구나 싶기도 하고.
감귤 빛깔의 티를 받았다.
뒤에 블러처리된 현수막 그림엔 뭐가 많이 들어가 있다.
내것에도 들어가있다.
뭔가하니
오렌지슬라이스와 레몬그라스. 레몬그라스는 뭐람?
검색해보니 레몬향이 나는 허브라고한다.
담겨있는 모양새는 꼭 뼈다귀같이 생겼다.
오렌지슬라이스가 들어가있는데 달달한 감귤 맛이 난다.
맛이나는지 향이나는지는 구분은 못하겠다.
사실 나는 미각과 후각에 매우 둔하다 ... 그렇지만 새큼시큼 한쪽은 전혀아니고 단 음료다.
델몬트 오렌지주스는 새콤하니까 그쪽은 전혀 아니다.
색도 노랗다기보단 주황색인 편
동생 쪽은 시럽맛 약맛이난다고 싫은 기색을 내비친 반면
다른 친구는 시트러스맛이 나고 괜찮다고했다
나는 괜찮은 편이다.
지난번 크리스마스 메뉴로 새롭게 나와 먹어봤던 캐모마일 릴렉서가 의외로 반응이 좋던데 나는 껌맛이나고 의외로 내취향이 아니라서 한번먹고 말 음료로 생각했다면 이 음료는 유자민트티가 또 없을때 한번은 재구매 할 생각이 있는 편이다.
실은 이 음료도 캐모마일 릴렉서 사먹으라고 카카오선물 받은 거였지만 신메뉴도전에 사용되었다.
받은 선물을 매우 쓸모있게 사용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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