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관람 후기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층 시야

하루에 뮤지컬 두탕 뛰던 날, 첫번째 뮤지컬 보고 헐레벌떡 다음장소로 뛰뛰,,

블루스퀘어에 걸린 드라큘라 현수막을 보니 심장이 두근두근하다.

유투브에서 김준수배우, 이예은 배우의 라옾라를 시작으로 주구장창 영상을 보다가 안되겠다, 직접가서 봐야지! 하고는 드디어 표를 잡았는데 나머지 캐스팅도 너무 기대가 됐고,, 실제로 대단했다.

여태까지 다닌 뮤지컬 중에 손에 꼽을 정도인 포토존.
화려하고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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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매한 좌석은 3층 2열 37, S석.

출처_블루스퀘어 공연장 홈페이지

무려 3층,, 그리고 오블. A석이아니고 왜 S석일까. kt할인으로 조금 저렴하게 구했지만 그래도 3층 ?? 이라고 생각했지만 드라큘라 김준수배우 회차 티켓을 구했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기로하고 왔는데

결론은 진짜 괜찮게 봤다. 왜냐면 오페라 글라스가 있었기때문에 ,, 그리고



무대가 안잘리고 다보인다. 2층은 어땠을까 싶지만 3층은 정말 공연을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뮤지컬 드라큘라가 3층이 괜찮았던 이유가, 여태본 뮤지컬이랑 비교할 수 없게 극 무대연출 자체가 굉장했기 때문이다. 3층에서 내내 감탄하면서 봤다. 진심으로 전체적으로 다 볼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 아니 이 뮤지컬은 1층말고 윗층에서 무대를 봐야한다,,
배우를 보고싶으면 오페라글라스로 간간히 보면되었고..

그리고 나만의 소소한 장점인데 내가 가진 오글은 확대,축소기능이 따로없어서 일정한 배율을 가지고 있는데
조금 더 가까웠으면 얼굴만보였을텐데
3층이라 표정과 더불어 상체도 볼수있어서 더 좋았다ㅋㅋㅋㅋㅋ


무튼 결론은 자리 3층? 근데 S석? 이란 생각을 다 떠나가게한 무대구성,, 과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최고였다.
사실상 김준수배우 보러갔다가 루시 그자체인 이예은배우와 미나역의 임혜영배우 및 그외 배우들까지 다 부족함이 없어서 아주아주 만족했떤 뮤지컬이었다.

인터미션시간에 화장실 다녀오다 벽에 있던 샤큘

....! 👍
진심을 가득담은 엄지척.


내용은 드라큘라입장에서보면 그런 세기의 사랑이 또 없는데. 그냥 인간의 입장에서.. 미나의 입장으로 보면 드라큘라 이 녀석..세상에 이런 이기적인 존재가 다 있나?? 싶은?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뭐야.. 싶은데
극제목이 드라큘라니까 백번 양보해서 눈감고 드라큘라를 이해하면 넘버도 그렇게 애틋하고 절절할수가없고.

그리고 역시 무대와 연출이 최고여서 그것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또 한번 보고 싶은 뮤지컬이다.